오는 3월 서울메트로를 시작으로 철도종합안전심사가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서울메트로 등 79개 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사 대상기관은 서울메트로·광주도시철도공사·대전시도시철도공사 등 6개 기관 도시철도와 포항제철소·서천화력발전소 등 73개 기관 전용철도이다.


철도종합안전심사는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2년마다 심사해 개선 사항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6년도부터 시행해 왔다.


심사는 교통안전공단이 수행하고 국토부에서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철도시설물의 개선 등 철도안전에 관한 업무 개선을 명하고 있다.


주요 심사사항은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련업무 이행상태와 사고 및 장애가 자주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분야 등으로 450여 개 항목의 점검표에 의해 실시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종합안전심사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은 철도운영자 등이 조속히 보완토록 하고, 우수사례 등의 철도안전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개선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도 예방 중심의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실시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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