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차수별 15명, 총 4번 진행하며 지난해 3월과 11월 2차례 진행됐다.

세 번째 차례인 이번 연수에는 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철도 운영,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 순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가 베트남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