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계중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초등학교에 ‘교실 숲 1호’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LX의 교실 숲 프로젝트는 숲 조성 전문 소셜 벤처 기업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LX는 지난 28일 완주 삼례초를 방문해 공기정화식물 260그루를 전달했다.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삼례초에 제공된 260그루의 나무를 통해 1년에 39㎏의 이산화탄소와 117㎏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연간 472㎏의 산소를 증가시키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LX는 하반기 중 교실에 제공된 260개 화분을 1대1로 매칭해 숲에도 260그루의 나무도 식재할 예정이다.

LX 최규명 부사장은 “환경, 교육 분야의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아이들도 반려나무 기르는 법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