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은행은 18일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3.2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됐다. 
고정금리채 형태로, 금리는 △3.25년물 0.889%(미 국채 3년물+0.15%) △5.5년물 1.475%(미 국책 5년물+0.30%) △10년물 2.052%(미 국채 10년물+0.45%)다. 
가산금리는 만기별로 산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3.25년물은 그린본드로 발행됐다. 
발행대금은 산은의 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달 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한 외평채 10년물을 벤치마크로 활용, 금리 상승기에도 장기의 외화자금을 저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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