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수산업경영인 341명을 선정하고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어업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청장년 인력의 어업분야 창업 활성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341명 중 291명은 ‘어업인 후계자’로 어업 분야 종사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안 된 50세 미만 어업인으로 가운데 선정했다.
나머지 50명은 만 60세 이하의 어업인 중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된 후, 5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거나 수산지식인으로 선정된 ‘우수경영인’이다.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1인당 최대 3억 원, 우수경영인은 1인당 최대 5억 원의 한도 내에서 장기간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수산업경영인은 국민이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여러분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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