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1일 창립 17주년을 맞았다. 

HF 최준우 사장은 2일 창립 17주년 기념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F는 국민이 주거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노후를 걱정하는 고령층을 위한 주택연금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올해 40년 만기의 초장기 모기지를 출시하는 등 주택금융의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HF는 올해 창립기념식을 생략하고 창립기념품 구입예산 2000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코로나 방역키트와 식료품을 담은 ‘HF희망상자’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