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피루트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 중인 11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현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으나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도시재생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도입, 2020년까지 총 158개 기업을 지정했고 17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인피루트, 오롯컴퍼니, 쏘시오리빙, 서울소셜스탠다드, 어반트랜스포머, 공유를위한창조, 희망둥지협동조합, 툴아이피, 다해브러, 아이나리, 더청연 등이다.


이들 기업은 도시재생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면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사회적 경제주체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주체 중의 하나”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