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해외 인프라사업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과 KIND는 14일 ‘해외 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과 KIND 허경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대출 및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KIND는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개발 및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다년간의 금융주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