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찾아 입찰조건과 계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13일 김 사장이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방문,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와 환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제안한 입찰조건은 도시정비사업 전문 임직원이 반포3주구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입찰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민간 아파트를 공급해 온 기술력을 단독 브랜드 ‘트릴리언트 반포’에 녹여내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연합팀을 꾸린 상태다.
조합에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선분양과 후분양, 리츠상장 등 3가지 분양 방식을 모두 제안했고, 추가 부담 없는 확정 공사비를 제시했다.
특히 사업비 전액 0.9% 고정 금리 보장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를 100% 이행 준수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오늘 방문도 제안한 입찰조건과 계약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