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계룡건설산업과 한신공영 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우수한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을 인정 받았다.
LH는 11일 진주 사옥에서 2020년도 주택·단지 품질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매년 주택 품질을 높이고 숙련된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우수시공업체 부문에서는 계룡건설산업 등 13개 사가 선정됐다.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를 시행한 1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건설사는 상패와 함께 선급금 상향지급 등 혜택이 부여된다.

품질우수업체로는 한신공영 등 13개 사가 꼽혔다.
전기와 통신, 조경 분야의 1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

능력 있는 중소규모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우수전문건설업체 부문에는 첨단개발 등 38개 업체가 선정됐다.

우수기능인 부문에서는 11개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건설기능인 36명을 선정, 증서와 격려품을 수여했다.

LH 변창흠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수상 업체와 기능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LH와 민간업체 간 상생협력의 장이 돼 고품질의 주택·단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