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20일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2구역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에서 2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토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정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취득해 2023년부터 분양해 복합물류, 첨단부품 등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늘푸른개발, 토지산업개발, 활림건설, 원광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내년 공사 착수부터 단지 조성, 입주 등 일정을 차질 없이 관리해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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