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하남감일, 고양지축, 남양주별내 등 3개 지구 신혼희망타운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하남감일 A7, 고양지축 A1, 남양주별내 A25 등 3개 지구에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남감일은 전용면적 46㎡ 150호, 55㎡ 190호 등 340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46㎡가 3억500만 원에서 3억2700만 원, 55㎡는 3억6300만 원에서 3억8600만 원이다.
5년은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며 전매는 10년 동안 제한된다.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청약을 접수하고 내년 2월에 계약, 오는 2022년 8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고양지축의 경우 전용면적 46㎡ 116호, 55㎡ 384호 등 500호를 대상으로 한다.
분양가는 46㎡는 2억9500만 원에서 3억1500만 원, 55㎡는 3억5100만 원에서 3억7400만 원이다.
3년의 거주의무기간과 6년의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내달 13~14일 청약을 접수하고 내년 2월에 계약, 2022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남양주별내는 전용면적 46㎡ 72호와 55㎡ 180호 등 252호를 공급한다.
46㎡는 2억4700만 원에서 2억6400만 원, 55㎡는 2억9400만 원에서 3억1300만 원에 공급된다.
거주의무기간 3년, 전매제한 6년이 적용된다.
내달 14~15일 청약을 접수해 내년 2월 계약, 2022년 4월 입주 계획이다.


하남감일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고 3호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고양지축은 3호선 지축역이 700m 거리에 있고, 남양주별내도 별내역 8호선과 별내별가람역 4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학교도 가깝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30~70%까지 대출이 가능한 수익공유형 모기지가 지원된다.
주택을 매도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대출 비율에 따라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해야 한다.
분양가 2억94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남양주별내 46㎡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홍보관의 경우 신혼희망타운.com이나 하남감일A7(www.sweetcitya7.co.kr), 고양지축A1(www.lhjc-a1.co.kr), 남양주별내A25(www.byeollae-a2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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