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수출입기업 재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파생상품영업부 이성진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전략과 상품을 제안했다. 이어 외환마케팅부 전문강사가 KB수출입신상품을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하정 전무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환율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