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과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4일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긴급 구난·방제 공동 대응팀’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노후선과 선원 노령화에 따른 좌초 및 침몰 등 해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초동 조치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두 기관은 해양오염사고 초기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기름유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KOEM 12개 지사와 해양경찰청 19개 해양경찰서 방제전문가 220명으로 공동대응팀을 꾸렸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은 KOEM과 해경의 신속한 사고대응능력을 집약·체계화시킨 결과물로써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