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감정평가학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유한국당 이종구·김현아 의원실과 함께 ‘감정평가와 조사산정’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의 투명성 및 과세형평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 및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학계 등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대학교 정수연 교수는 ‘납세자 권리강화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율촌법무법인 전동흔 고문은 ‘현 부동산공시제도상의 쟁점분석과 개선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주제와 관련된 토론이 진행됐다. 


감정평가학회 노태욱 회장은 “부동산 공시가격은 과세표준뿐 아니라 여러 정부 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공시가격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세형평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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