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현재 LH가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곳으로 KTX 광명역 인근에 있다.

면적은 4667.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

이번 재공급은 작년 최초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일정 등에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40% 중도금을, 6개월 내에 50%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금 완납 후에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인접해 있으며 판매, 업무, 문화,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이번 재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팀(02-2026-9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이 조성 예정으로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