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롯데건설은 10일 천장형 아파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나 라돈,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센서에 감지되면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키고, 정화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킨다.
오염 물질 종류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부 공기 공급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급 헤파 필터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쉽게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회전 모터를 장착한 BLDC 모터가 적용된 환기 펜이 내장됐다.


조작과 상태 확인이 쉽도록 발코니나 에어컨 실외기실에 설치되는 기존의 환기 시스템과 달리 거실 천장에 설치된다.
특히 30x50㎝의 사이즈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원룸형 숙박시설 등 전용면적이 작은 건축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기 시스템 개발로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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