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부영그룹이 3일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열고 미얀마 정부에 기증했다.

이 태권도 훈련센터는 부영그룹이 약 4억5000만 원을 지원해 조성됐다.
미얀마 양곤 지역 1만4618㎡ 부지에 2층 규모로 태권도 경기장을 비롯해 기숙사,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미얀마 태권도협회가 운영을 맡아 인재양성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신현석 고문은 “미얀마의 태권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선수의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1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함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미얀마 태권도 위상 제고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에 앞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도 태권도 훈련센터를 기증하며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