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동부건설이 29일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3건을 수상했다.


먼저 동부건설의 시흥 본선 상공형 복합휴게시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휴게시설은 장대 교량에 사용되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조남분기점 인근 8차선 상공에 지어졌다.
산을 해치지 않고 곡면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충남도서관의 경우 ‘담화만개(談花滿開)’라는 개념을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도를 대표하는 도서관의 위상을 갖도록 디자인 됐다.
내부 보존서고는 ‘겹 공간’ 개념으로 상징성과 함께 장서의 보전과 연구라는 기능도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원 워터월드의 경우 워터파크로서는 굿디자인에 처음 선정됐다.
그리스 로마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국내 최대의 1인당 시설면적, 투명 풀 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평면으로는 국내 최초로 굿 디자인에 선정되었던 2007년 남양주 진접 센트레빌 단위세대 평면계획 이후 꾸준히 굿디자인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디자인 건설회사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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