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4년 만에 협력사 납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에 오는 30일 지급예정이던 약 3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이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 등으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돼 납품업체와 상생차원에서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4년 만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최근 몇 년간의 암흑기를 지나 경영정상화 궤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계획된 자구계획 등을 철저히 이행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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