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914명이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 지난해 7월 대비 52.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지난해 월평균에 비해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만 4941명이 등록,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 가운데 71.5%를 차지했다.


임대주택은 지난달 2만851채가 등록돼 지난해 7월 대비 28.2%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등록분에 비해 18.7% 증가, 누적 임대주택수는 117만6000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전국 신규등록 임대주택의 67.4%에 해당하는 1만4056채가 등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2018년 세법 개정안’으로 등록 사업자에 대한 임대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인센티브 등이 구체화됐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는 사업자 등록추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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