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라남도 고흥군 풍남항 주변 해역 암초에 등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등대가 설치된 풍남항 주변 해역은 늑동과 여수를 오가는 선박이 많이 통항하는 주요 항로다.
그러나 길목에 암초가 존재해 통항선박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지난 2월부터 3억5000만 원을 들여 등대시설을 완공했다.


여수해수청은 등대 설치로 인근해역 어업활동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해수청 윤정인 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시설을 확충해나감으로써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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