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선급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았다.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한국선급은 중소 조선 해운 기자재 업계에 맞춤형 교육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선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훈련기관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서 한국선급은 공동훈련 협약을 맺은 조선소와 설계회사, 해운회사 등 84개사에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 14개 교육과정은 이번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SOLAS & MARPOL 협약 이해 △선체구조 및 강도 △선박 기관도면의 이해 등이다.

 

한국선급 조순호 교육훈련원장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지정을 계기로 해사업계 기술 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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