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 대상업체로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비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와이엘물류, 인천콜드프라자, 삼광목재다.
선정된 업체에는 생산성경영시스템 컨설팅 비용 및 설비구입 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의 설비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이다.

 

IPA는 선정된 3개 기업과 설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4개월간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설비구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IPA는 설비가 도입된 후에도 선정 기업과 공동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최종 달성여부를 확인한다.
설비 구입비용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IPA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설비자금 지원대상을 모집한 바 있다.
IPA는 인천항 중소협력 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조건 검증, 인천항 이용실적, 고용실적 등 인천항 기여도를 계량실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IPA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을 통한 컨설팅과 설비 구매로 인천항과 인천항 이용기업들의 업무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