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7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행정혁신, 스토리텔링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존에 실시하던 공공건축물 부문은 그대로 진행하고 행정혁신 부문과 스토리텔링 부문은 신설됐다.


공공건축 부문은 공모일 기준 준공 5년 이내인 건축물‧기반 시설 등 공공건축 사업이 대상이다.
발주기관이나 부서, 담당자 개인이 e-메일과 공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7~8월 에 진행되며 대상 국무총리표창 1점, 최우수 상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우수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3점 특별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표창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 사업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업무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담당 부서가 공모 대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업무과정의 창의성 및 난이도, 성과 및 효용성, 확산성 등을 평가한다.
혁신행정상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부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수필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 이야기’다.
온라인상에 1000자 이내의 에세이로 작성하면 된다.
최우수상 1점 50만원 상품권과 우수상 4점 20만원 상품권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국토부 박승기 건축정책관은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