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27일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대의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건협은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종합건설업체 시공범위 확대, 공사비 정상화 등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건협은 올해 4대 추진전략을 △국민 안전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 △4차 산업혁명 성장기반마련 △공정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구축 △회원사 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및 서비스 확충으로 정했다.
건협은 특히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발주처 관행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SOC 예산 축소, 지역주택경기 위축으로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건협에 요청했다.
 

건협 유주현 회장은 “올해도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원(감사) 선출 및 윤리위원(결원 1인) 보선,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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