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에 대한 보상 계획이 발표됐다.


한국토지공사는 11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손실보상에 앞서 13일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448만3000㎡)는 부산권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구로서 국제 업무신도시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전략 기능 수행을 위해 국제업무 및 상업 기능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명지지구는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외국인 교육기관, 국제금융지구 및 의료기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국제적 명품 업무도시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U-인프라 등 첨단 도시 설비를 갖추는 한편 에너지 재활용 또는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기법도 도입된다.


한국토지공사는 28일까지 소유자별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경에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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