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천시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과 인천시는 4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건설·건축 관련 전문협회 및 단체,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치기’ 범시민 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집 고치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과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인천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집 고치기 관련 건축·설비·전기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현대건설의 인천지역 24개 현장 당 2가구씩 배정해 도배·장판 등 소규모 수선에서부터 주택 내·외부 전문적인 수리까지 무상으로 직접 고쳐줄 계획이다.


이날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현대건설은 그동안 ‘1현장 1이웃’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과 나눔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우선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추진결과에 따라 집 고치기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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