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전문조합이 내달 1일부터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율을 20% 인하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은 전문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에 대한 수수료율을 업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0%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를 통해 전문건설업계의 금융비용 부담이 연간 18억6000만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건설기계보증의 손해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조합원인 전문건설업계에 이익을 환원하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이미 지난 1월에도 보증수수료율과 융자이자율을 20% 일괄 인하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전체 보증수수료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계약보증과 선급금보증에 대한 보증수수료를 5.3%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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