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3일 부터 육군 정보학교 어학처 이전지구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착수한다.

 

어학처 이전지는 영동고속도로 이천IC에서 국도 3호선으로 접속하여 약18km 지점인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일원에 15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토공은 2011년 말 까지 군부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가 보상금에 이의가 없는 경우 보상계약 체결 및 소유권 이전절차를 거치게 되며, 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토공은 30일 이상의 협의기간을 거친 뒤, 미체결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토공 관계자는 “육군 정보학교 어학처는 일반적으로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군부대가 아닌 간부장교의 어학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시설로 향후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개방해 인근 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