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의 임직원이 울산신항 개장을 앞두고 화물유치전략 수립 등 울산항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항만 벤치마킹에 나섰다.


UPA에 따르면 이채익 사장 및 항만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은 국내 항만을 방문해 항만운영 및 개발현황을 직접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UPA 임직원은 3일부터 1박 2일의 여정으로 인천항, 평택·당진항, 광양항, 부산신항 등을 차례로 탐방해 각 항만의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투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각 항만의 장점을 분석하고, 울산항이 벤치마킹해야 할 요소를 파악했다는 것이 UPA의 설명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물동량 유치 전략 및 항만배후단지개발과 관련한 타 항만의 발전방향을 짚어봄으로써 울산항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