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4/4분기 중 국민임대주택 1만9819호, 10년임대주택 832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지역별로 수도권 8개 단지 1만2112호, 지방 13개 단지 7707호 등 전국 21개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는 4분기에 모집될 1만9819호와 9월까지 모집된 4만4908호를 포함, 총 6만5727호로 지난해 6만3926호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10년임대주택(10년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임대주택)은 오산·세교 1개단지에서 832호를 공급한다. 

이는 4분기 중 모집될 832호와 9월까지 모집된 1864호를 포함, 총 2696호로 지난해 공급된 1352호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257만원, 4인이상 세대의 경우 281만원)면 신청 가능하다.
  

또 전용면적 50㎡  미만의 경우는 무주택세대주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면 신청가능하고, 50% 이하(183만원)인 경우 우선 공급 된다.


10년임대주택 입주자격은 분양지역에 거주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가 대상이다.


입주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당해 지역본부 및 SH공사, 경기도시공사,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급이 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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