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산동성 연대항의 보세항구 관리주체인 연대보세항관리위원회 대표단이 인천항을 6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인천항과 연대항간 물동량 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항 내항 및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를 차례로 시찰했다.


연대항은 2005년 10월 인천항과 자매항 관계를 구축한 후 양항간의 우호협력 증진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연대항이 보세항구로 운영됨에 따라 대규모 항만인프라 및 수출가공단지를 형성하는 등 물류와 제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연대항은 보세항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인천항간의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21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국내 선사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세항 홍보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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