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024년도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연 2만 호 공급을 목표로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10년 이상 임대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마감재 등 주택품질검토와 공사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공고는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 접수는 1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HUG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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