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인천방향)에 24시간 운영 가능한 ‘로봇셰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로봇셰프는 휴게소 내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일관된 조리 방식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식, 라면, 우동코너에 설치된 3기의 로봇셰프는 동시에 최대 14인분까지 조리가 가능하다.

갈비탕, 된장찌개, 김치찌개, 해물라면, 김치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로봇셰프 운영 개시일부터 한 달간 로봇셰프 메뉴를 30% 내외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일정 기간 테스트 후에는 로봇셰프를 전국 거점 휴게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로봇셰프는 휴게소 첨단화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