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연공 서열 중심의 급여체계에서 벗어나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을 위한 체계적인 직무분석·설계를 통해 직무기술서를 재정립하고, 직무평가를 거쳐 직무특성과 난이도 등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직무급제를 노사합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26년간 유지돼온 연공서열 중심의 급여체계에서 직무의 난이도 및 책임성, 노력도, 작업조건 등을 고루 반영해 월급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급여체계로 전환하게 됐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노사협의와 직원 설명회 등을 통해 직무급제를 도입을 완성시킨 만큼, 앞으로 기관의 전문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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