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화건설이 건축 BIM 전문기업과 BIM H-BIMS 개발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2일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H-BIMS(Hanwha BIM Solution)’ 개발을 위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과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를 비롯해 단국대 건축학부 김치경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H-BIMS는 BIM 기반으로 건축현장에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사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솔루션이다.
설계도면을 입력하면 실적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사업초기부터 시공단계까지 투입 되는 자재 수량, 공기 산출뿐 아니라 사업성 검토까지 가능하다.

H-BIMS를 통해 최적화된 물량, 공법 및 공기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현장별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화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H-BIMS 개발은 원가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