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8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 재개 국면을 맞아 국내 관광시장의 회복을 앞당기고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시아나 정성권 대표와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시아나와 관광공사는 △해외 인플루언서 특별 프로그램 개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및 의료관광 단체 유치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고객 정보와 관광-항공 정보를 공유해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의 시너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양사는 ‘Travel to Korea begins Agai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주, 유럽, 동남아, 호주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14개 노선에 탑승하는 방한 관광객이 항공권을 구매할 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항공권은 아시아나 현지 접속 웹사이트(flyasiana.com)를 통해 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아시아나 정성권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한국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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