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항공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나는 26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NCSI 시상식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NCSI 국내 항공 부문 수상 횟수를 22회로 늘렸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항공 부문의 경우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59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대1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나는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 △ASIANA CARE+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테마별 콘셉트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등 변화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아시아나는 방역·예방 활동 및 항공기 안전 정비를 강화하고 단계적 운항 정상화 등을 통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항공 수요에 맞춰 고객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정성권 대표는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아시아나를 믿고 선택해준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여객 운항 재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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