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 및 시설 안전 현안 논의를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6일에는 한국시설안전협회, 8일에는 건설안전임원협의회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건설 및 시설 안전 정책에 따른 현안과 안전관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시설안전협회 곽수현 회장은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추진한 기술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올해는 교육과정의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건설안전임원협의회 박인서 회장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수행하는 공사현장 안전점검 사례를 타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 안전관리의 현장 이행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적극 검토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과 제도적 보완에 대해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