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CC는 KCC실리콘과 함께 서울특별시립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성금 모금함에 임직원이 커피를 마실 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금액에 KCC와 KCC실리콘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창신동 쪽방상담소는 5㎡가 안 되는 공간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공동 화장실·수돗가·세탁기를 이용해 살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상담사업·의료·일상생활·목욕·세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을 통해 오미크론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에게 위생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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