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녹색 채권과 사회적 채권을 결합한 형태다.

YGPA는 이번 발행에 앞서 외부 인증기관인 한국기업평가의 인증평가에서 최고 평가등급인 ‘ST1’ 등급을 획득,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항만배후부지 확대 및 친환경 하역장비 동력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YGPA 최연철 경영본부장은 “배후부지 확보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친환경·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대표적인 ESG 실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