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신보 윤대희 이사장, 기보 김종호 이사장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등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특례보증 지원 △비대면 방식 활성화를 통한 보증지원 간소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보증기관의 협조 덕분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원자재 급등 등 아직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기보, 신보,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원활한 보증공급과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