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18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대상항목 29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정 대상항목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기계설비 착공전 확인과 사용전 검사 △강우영향불명수 시뮬레이션(RDII) △전기설비엔지니어링 △전기안전관리 대행 △단지설계 △방사선관리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 △선박 설계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 △공공폐수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자연환경복원 △터널 제연설비 성능평가 △대기오염측정망 유지관리 △공공폐기물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해양폐기물 조사 및 실시설계 △해상교통안전진단 △토양오염조사 △광해방지 △가축분뇨처리시설 계획 및 설계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 등  21건이다.

 

또 개정 대상항목은 △국토계획 △교통 △해양조사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상수도 관망관리 △어촌·어항개발 △소음·진동 엔지니어링 △수질모델링 등 8건이다. 


발주청 및 업계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품셈 마련의 시급성 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엔협 품셈관리센터는 설명했다.


엔협 품질관리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표준품셈 대상항목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조사연구를 수행한 후 전문가협의회와 부문위원회 등 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가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을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표준품셈 제·개정을 확대키로 하고 오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177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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