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사물인터넷(IoT) 안전장치를 통해 승강기 내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GIS(지리 정보 시스템) 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황전파 앱을 통해 최단거리에 있는 관리주체 또는 유지관리업체 직원 등에게 전송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지원금 17억 원과 승강기공단 예산 3억3000여만 원을 더한 약 20억 원이 투입된다. 

승강기공단은 올해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25년 승강기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승강기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승강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승강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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