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4일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주도 내 식품과 화장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 33개 사와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국가를 포함한 11개국에서 2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총 103회에 걸쳐 취급 품목별 상호 수요를 반영한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 총 466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온라인 프리미팅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앞서 제주도 내 우수 제품의 특장점을 영상으로 먼저 소개하고 직접 시연한 것이 수출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내년에도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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