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2일 ‘2022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KIND는 지난 2018년 6월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9년부터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16건, 14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건의 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제도 소개, 사업제안자 신청방법 및 선정절차 설명, 사전질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을 통한 현장 질의응답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진다.


2022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지원 분야와 범위가 확대된다.
제안서 작성 지원이 처음 시행되고 기존 타당성조사 지원 분야도 ‘건설형 투자개발사업’과 ‘운영형 투자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제안서 작성 지원은 입찰형 사업에 비해 기업의 경험과 실적이 적은 제안형 사업의 발굴을 위해 타당성조사 완료 이후에 제안서 작성을 포함한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타당성조사 지원(수주 전)과 금융투자(수주 후)의 중간 단계를 연결함으로써 사업의 기획부터 발굴, 수주 및 투자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KIND의 설명이다.  


아울러 건설이 완료되고 운영 중인 인프라 또는 투자자의 지분을 인수하는 브라운필드 사업의 타당성조사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과 관련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단기간 내 자본 회수 및 이익 실현을 위한 투자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IND 홈페이지(kind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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