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이달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고·지자체 보조금 지원사업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그린홈)의 일환이다.
노후 시설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향상과 함께 에너지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인 연수·선학 시영아파트는 각각 1992년, 1993년 준공돼 약 30년이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 8월 150가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에 착수, 10~11월 임차인 간담회를 통한 입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준공한다. 


iH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그린리모델링사업 수요조사에 170가구를 추가 신청했다.
또 올해 리모델링 준공 가구에 기존 임차인의 이전을 추진하는 등 신규사업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iH 이승우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 확보는 물론, 공급 이후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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