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파력발전 등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에너지 중 파력발전 관련 기술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는 물론,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 또는 열을 말한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그린수소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수소로, 탄소중립에 따른 해양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계통 보완을 위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양에너지 기술 확대와 수소산업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파력발전 등 해양에너지와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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