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진주 사옥에서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대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 68개 대학에서 196팀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2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은, 박성전(아주대)의 ‘Room in Room’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시했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의 보호가 종료돼, 해당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이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이 부여된다.


LH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주 사옥 1층에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lh.or.kr/arch)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LH 김현준 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건축분야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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